테니스 니시코리, 멕시코오픈 준우승

아시안 톱 랭커 니시코리 게이가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아비에르토 메히카노 텔셀 단식에서 준우승했습니다.

니시코리는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다비드 페레르에게 2 대 0로 졌습니다.

결승에 오르며 다음 주 발표될 랭킹에서 자신의 최고인 4위를 찍게 된 니시코리는 3위까지 노려봤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니시코리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현재 3위인 라파엘 나달이 ATP 투어 아르헨티나오픈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니시코리가 3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페레르는 올 시즌 벌써 3번째 정상에 오르며 18승 1패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한편 나달은 ATP 투어 아르헨티나오픈 준결승에서 카를로스 베를로크를 2 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나달이 결승 상대인 후안 모나코에게 이기면 기예르모 빌라스와 더불어 클레이코트 최다 우승 타이인 46회 우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