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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속인 2등급 쌀 경로당에 납품했다가 덜미

박아름 기자

입력 : 2015.03.01 14:20|수정 : 2015.03.01 14:20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품질이 떨어지는 쌀의 원산지를 속여 경로당에 납품한 혐의로 지역농협 쌀 조합법인 대표 54살 이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고양시 덕양구청이 위탁한 민간업체에 고양지역 1등급 쌀을 납품하기로 해놓고 다른 지역의 2등급 쌀 8천2백7십 킬로그램을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공급한 2등급 쌀의 20kg짜리 포대 도매가격은 1등급보다 5천 원 정도 저렴합니다.

이들이 공급한 쌀 436포대는 덕양구 관내 경로당 218곳에 공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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