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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3월 LPG 공급가 동결…"국제 가격 상승"

이호건 기자

입력 : 2015.03.01 10:16|수정 : 2015.03.01 10:16


액화석유가스, LPG 수입·판매사인 E1은 3월 프로판과 부탄 공급가격을 동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3월 연료별 ㎏당 가격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프로판 가정·상업용은 836.8원, 산업용 843.4원, 부탄 1천229.0원입니다.

LPG 수입업체들은 매월 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인 아람코가 통보한 국제 LPG 가격에 환율, 세금, 유통비용 등을 반영해 다음 한 달치 공급가를 결정합니다.

LPG 충전소의 자동차 부탄가스 소비자 가격은 현재 전국 평균 ℓ당 806원이며 공급가격 변동이 없는 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게 됩니다.

지난해 국제 유가 하락으로 차량용 LPG 가격은 작년 1월 ℓ당 1천200원대에서 올해 1월 80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E1은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스는 작년 7월부터, 산업용은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달 인하했으나 지난달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전환함에 따라 3월 가격을 동결했습니다.

현재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천482원, 경유는 1천31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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