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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소외계층 '축구 꿈나무' 100명 선발

이호건 기자

입력 : 2015.03.01 10:16|수정 : 2015.03.01 10:16


현대차그룹이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과 함께 축구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 'FC아트드림'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의 꿈을 후원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8일 전북도청에서 김충호 현대차 사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FC아트드림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FC아트드림은 재능은 있지만, 축구에 대한 꿈을 이어 가기 어려운 소외계층 아동을 발굴해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대차그룹의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월 서류 심사를 통과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 축구 꿈나무를 대상으로 서울과 전주에서 면접 심사와 축구 기술, 체력 테스트를 시행해 최종 100명을 선발했습니다.

이들은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전북현대 유스 클럽 및 최강희축구교실의 전문 코치진과 함께 주 1∼2회 훈련합니다.

또 스포츠 윤리와 글로벌 축구 문화, 역사 등이 결합된 인문학 교육,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 등 축구 명사 특강, K리그 클래식 경기 관람 등 프로그램에도 참여합니다.

현대차그룹은 8월 중으로 2차 테스트 및 코치진 평가, 성실도, 가정환경 등을 종합해 축구 영재 5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이들에게 축구용품과 대회 참가비 등 축구 선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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