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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낀 뿌연 3·1절…"장시간 외출 피하세요"

심영구 기자

입력 : 2015.03.01 07:12|수정 : 2015.03.01 09:34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3.1절인 오늘 오전 서해5도에 나타나는 데 이어 오후부터는 전국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일부 서해안엔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며, 이번 황사는 밤부터 점차 약해지겠지만 일부 지역은 내일 낮까지 나타납니다.

황사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나쁨' 농도를 보일 때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특히 눈이 아프거나 기침이나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 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남부내륙,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에서는 강수확률 60~70%로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동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조금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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