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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택 화재…제사 지내던 일가 10여 명 대피

김학휘 기자

입력 : 2015.03.01 00:44|수정 : 2015.03.01 00:44


어제(28일) 저녁 7시 반쯤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38살 강 모 씨의 집에서 불이나 13분 만에 꺼졌습니다.

아버지 제사를 지내기 위해 모였던 강 씨 가족 10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내부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천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장판에서 불이 시작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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