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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봉투 내고 하객답례금 챙기려 한 50대 입건

김학휘 기자

입력 : 2015.03.01 00:17|수정 : 2015.03.01 00:45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예식장에서 하객인 것처럼 빈 봉투를 내고 답례금을 받아 챙기려고 한 혐의로 53살 원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원 씨는 28일 정오쯤 창원시 성산구의 한 예식장에서 하객인 것처럼 빈 봉투 6장을 건넨 다음 답례금 1만 원이 든 봉투 6장을 받으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원 씨는 1월 25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3차례에 걸쳐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원 씨는 예식장에 자주 나타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예식장 직원에게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바로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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