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주차장서 휘발유 옮기다 실화…차량 6대 태워

입력 : 2015.03.01 07:14|수정 : 2015.03.01 11:41


주차장에서 휘발유를 옮기던 중 불이 나 차량 6대를 태웠습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어제(28일) 오후 7시 6분 충남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 한 교회 주차장에서 구 모(48)씨가 1톤 화물차에 실려 있던 휘발유 5통을 내리던 중 불이 났습니다.

불은 주변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 등 차량 5대까지 태워 2천3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낸 뒤 20분 가까이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휘발유 통들을 묶었던 끈을 라이터 불로 끊으려는데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며 "기름이 새어나와 있었던 것 같다"는 구 씨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