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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잠수함 4척, 도입 17년 만에 첫 동시 기동

장선이 기자

입력 : 2015.02.28 14:43|수정 : 2015.02.28 14:43


캐나다 해군이 보유한 잠수함 4척이 장기 수리를 마치고 17년 만에 동시에 작전 기동에 들어갔습니다.

C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해군은 지난 1998년 영국에서 도입한 중고 디젤 잠수함 4척 가운데 결함 수리 등으로 장기 정박 중이던 3척의 수리가 모두 완료돼 4척이 동시에 작전 운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해군은 잠수함 부대 운용 타당성과 경제성 논란을 벌인 끝에 영국 해군이 사용하던 중고품 잠수함을 8억 9천600만 캐나다달러를 들여 도입했지만 수리와 현대화 개조작업, 잦은 고장 등으로 제대로 가동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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