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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라스 "3차 구제금융 받을 일 없다"

장선이 기자

입력 : 2015.02.28 13:48|수정 : 2015.02.28 13:48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그리스가 구제금융 4개월 연장 기간이 끝난 뒤 세번째 구제금융을 추진할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또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금융, IMF가 그리스 정부에 의무사항의 완전한 충족을 주장하지만 그리스 정부는 채무 감축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치프라스 총리는 텔레비전으로 중계된 내각 회의 연설에서 "일부에서는 오는 6월 세번째 구제금융 가능성을 장담하지만, 미안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리스 국민은 투표로써 구제금융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스는 이미 두 차례 구제금융을 통해 2천400억 유로, 296조 천800억 원을 지원받았으나 지난주 유로존 회원국 아일랜드는 세번째 구제금융을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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