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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이병기 내정에 "여러 각도서 봐야"

입력 : 2015.02.27 16:25|수정 : 2015.02.27 16:25


이완구 국무총리는 27일 가계부채 해소 방안과 관련해 "부동산 경기가 살아난다면 가계부채 문제도 해소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부동산 경기 침체 때는 부동산이 떨어져서 가계 부채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상한선을 내린 데 대해서는 "기준 금리가 2%대라서 일단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해 경기 전체를 활성화해야 하므로 금리가 낮을 때 그런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이 총리는 이병기 국정원장이 청와대 비서실장에 내정된 데 대해서는 "조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면서 "국정원장은 정치적 중립 하에 국가안보 책임자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고 대통령 비서실장은 나름 역할이 있으니 여러 각도에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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