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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원짜리 피카소 도난 그림 뉴욕서 발견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2.27 14:40|수정 : 2015.02.27 14:40


10여 년 전 프랑스 파리의 한 수장고에서 도난당한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 1점이 미국 뉴욕에서 발견됐습니다.

100년 된 입체파 유화인 이 그림은 지난해 12월 벨기에에서 미국으로 배에 실려 밀반입됐으며 송장에는 내용물이 37달러짜리 수공예품 선물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미용사'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이 그림의 가격은 수백만 달러로 추정된다고 미국 검찰은 전했습니다.

이 그림은 미국 세관에서 적발돼 국토안보부 조사국에 넘겨졌으며 프랑스 정부에 반환될 예정입니다.

1911년 33cX46㎝ 크기의 오일 캔버스에 그린 이 그림은 파리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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