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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벼농사 감소세 지속…밭농사 소폭 증가

한주한 기자

입력 : 2015.02.27 12:12|수정 : 2015.02.27 12:12


지난해 논 면적이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밭 면적은 다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2014년 경지면적조사 결과'에서 경지면적이 169만1천㏊로 재작년 보다 1.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감소율인 1.1%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경지 면적은 개간 등으로 만 천200ha 증가했지만, 유휴 면적 증가에 따른 감소 면적 3만 천 500ha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논 면적은 93만4천㏊로 재작년 보다 3.1% 줄었지만, 밭 면적은 75만7천㏊로 1.3% 늘어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벼농사의 연작피해를 줄이기 위해 논을 밭으로 일시적으로 전환한 사례가 많아 밭 면적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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