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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금금리 다시 최저치…연 2.0%대

한주한 기자

입력 : 2015.02.27 12:10|수정 : 2015.02.27 12:10


'반짝' 상승했던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다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서 지난달 예금은행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는 2.09%로 한 달 전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저금리 기조로 7개월 연속 하락하던 예금금리는 지난해 12월 만기가 돌아온 기업 거액예금을 다시 예치하려고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주면서 연 2.16%로 소폭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시적 효과가 끝나자 지난달 예금금리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달 1년 만기의 은행 정기예금 금리 평균은 연 2.18%, 정기적금 금리는 연 2.3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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