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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체감온도 '뚝'…추위 언제까지?

입력 : 2015.02.27 12:47|수정 : 2015.02.2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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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앞두고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27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5.6도로 내려갔는데요, 지금 정오가 지난 시간에도 0도선에 머물고 있고요, 바람이 불어서 체감 온도는 여전히 영하권입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기온 많이 오르지 않을 텐데요,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고, 주말 동안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현재 공기는 차갑지만, 하늘은 깨끗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인데요, 토요일인 내일부터는 전국이 점차 흐려지겠고요, 늦은 오후에 전남 해안과 제주에서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밤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눈이나 비는 일요일 낮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4도, 대구 영하 2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높겠지만, 여전히 춥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6도, 대전과 대구가 7도로 5도를 웃돌아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비 소식 있습니다.

(신소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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