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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0대 10명 중 9명 "나이보다 젊다고 생각"

조성원 D콘텐츠 제작위원

입력 : 2015.02.27 12:35|수정 : 2015.02.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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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우리나라 50대에서 70대 사이 10명 중 9명은 자신이 실제 나이보다 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서울과 6대 광역시의 55에서 79세 사이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입니다.

조사 대상 중 88%는 자신이 실제 나이보다 3살 이상 젊다고 답했고, 스스로를 실제 나이와 비슷하다고 여기는 경우는 11%에 불과했습니다.

실제 나이와 주관적인 나이의 차이는 평균 8.5세였는데 연령대가 높을수록 더 젊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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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적 악화로 고전을 겪은 삼성전자가 6년 만에 직원 임금을 동결합니다.

삼성전자와 노사협의회는 최근 올해 연봉을 인상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임직원 임금을 모두 동결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올해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이 격해지고, 후발기업이 약진하는 등 경영환경을 낙관할 수 없는 위기 상황이라는 판단이 반영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유치원비 지원연령을 기존 6∼7세에서 5∼7세로 늘리고, 휴직자에게도 전신암 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연구·개발과 디자인 직군에만 적용해 온 자율출퇴근제도를 제조 직군을 제외한 모든 직군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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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소폭 증가했던 미분양 주택이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달보다 8.4% 줄어든 3만 7천여 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전달보다 4.3% 감소한 1만 9천여 가구로 전달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습니다.

또 지방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보다 12.3% 감소한 1만 8천여 가구로 수도권보다 감소 폭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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