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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월 꿈꾸는 기업들…제조업 체감경기 소폭 개선

한주한 기자

입력 : 2015.02.27 11:16|수정 : 2015.02.27 11:16


밑바닥에서 머물던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소폭 반등하고, 다음 달 체감경기 전망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조사'에서 제조업의 업황 BSI는 74으로 1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지난해 4월 82였던 이 지수는 세월호 참사 이후 소비심리가 냉각되자 5월 79로 하락하고서 10개월째 70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2월 보다 9포인트 상승한 82로 집계돼, 다음 달 경기가 연초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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