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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반 유대주의 유럽, 나치독일 연상시켜"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2.27 11:10|수정 : 2015.02.27 11:10


팝스타 마돈나가 유럽에 만연한 반 유대주의 정서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영국 대중음악 시상식인 브릿 어워드 참석을 위해 런던을 방문한 마돈나는 프랑스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프랑스와 유럽에서는 반 유대주의 정서가 최고조에 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마돈나는 "우리는 광기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마치 나치 독일 치하를 연상시킨다"며 "지금의 분위기는 독일에서 파시즘이 고조되던 시기와 흡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프랑스에 대해 "프랑스는 피부색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포용하고 예술 표현의 자유를 포함한 모든 방식의 자유를 장려하는 나라였지만 지금은 그런 것들이 모두 사라졌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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