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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봉급쟁이 집단멘붕…유리지갑 털기 막겠다"

조을선 기자

입력 : 2015.02.27 09:47|수정 : 2015.02.27 10:19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우리 당은 서민증세로 가난한 봉급쟁이의 유리지갑 터는 일을 막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오늘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13월 세금폭탄이 현실화돼 연말 정산이 반영된 2월 월급을 받은 직장인이 이른바 '집단 멘붕'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한국납세자연맹 조사에서도 5천5백만 원 이하 급여자의 세 부담 증가사례가 매우 많고 증가액도 상당히 큰 것으로 확인됐는데도 정부는 서민증세가 아니라고 계속 우길 건지 답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새정치연합이 직장인 세 부담 절감을 위해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새누리당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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