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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모바일 티켓'만으로 발권 없이 승차 가능

한주한 기자

입력 : 2015.02.27 09:26|수정 : 2015.02.27 09:26


다음 달부터 고속버스를 탈 때 승차권을 발권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모바일 티켓'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일부 노선에서는 '홈티켓' 시스템이 도입돼 있지만 상당수 노선에서는 출발 1시간 전까지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예약하고 터미널에 도착해 매표소에서 종이 승차권을 발권해야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버스 다기능통합단말기 서비스를 다음 달 2일부터 전국의 고속버스 153개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승차권을 예매한 뒤 프린트한 '홈티켓'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예매한 '모바일 티켓'만 있으면 전국의 어느 고속버스라도 별도의 발권 절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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