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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3년차 '첫 단추'…인사청문 정국 곧 본격화

김수형 기자

입력 : 2015.02.27 07:00|수정 : 2015.02.27 07:00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3년 차를 맞아 임명한 장관들을 둘러싼 국회 인사청문 정국이 조만간 본격화합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유일호 국토교통부, 홍용표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까지 모두 4명의 장관급 인사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그제 밤 국회에 제출돼 다음 달 중순쯤 청문회가 집중적으로 개최됩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청문요청안이 회부된 날로부터 15일, 전체 국회 심사 절차는 20일 이내에 마쳐야 합니다.

새누리당은 청문회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돼 후보자에 대한 재산형성, 위장전입 의혹 등으로 도덕성 시비가 재연될 경우 국정 운영에 타격을 입을 수 있어 여론검증 단계부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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