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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주택, 1월 다시 감소세로 반전…8.4%↓

엄민재 기자

입력 : 2015.02.26 11:29|수정 : 2015.02.26 11:29


지난해 12월 소폭 증가했던 미분양 주택이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달보다 8.4% 줄어든 3만6천985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부터 매달 3만∼5만 가구대에서 오르내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전달보다 4.3% 감소한 1만8천955가구로 전달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습니다.

지방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보다 12.3% 감소한 1만8천30가구로 수도권보다 감소 폭이 컸습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미분양이 2천319가구 줄어 2만4천665가구가 됐고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 물량은 전달보다 1천75가구 줄어 1만2천320가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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