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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인수전에 신세계 등 6곳 뛰어들어

한승환 기자

입력 : 2015.02.26 12:38|수정 : 2015.02.2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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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금호산업 인수전에 유통 대기업인 신세계 등 6개 후보자가 뛰어들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와 IBK 투자증권, 호반건설 등 기업과 사모펀드 등 6곳이 금호산업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호산업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은 다음 달 초까지 입찰적격자를 선정해 예비실사를 벌인 뒤 오는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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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폰 뱅킹 등록고객이 지난해 4천8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현재 모바일 뱅킹 등록 고객 수가 4천820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9.6%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9년 도입된 스마트폰 뱅킹 등록고객은 2009년 말 1만 3천 명을 시작으로 해마다 1천만 명 이상의 폭발적 증가세를 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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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항공여객 이용자가 전년 같은 달보다 15% 늘어난 742만 명으로 집계돼 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선 여객 실적은 538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5.8% 늘었고, 국내선 여객은 204만 명으로 15% 증가했습니다.

국제선의 경우 중국 노선이 지난해보다 25.3% 늘면서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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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고가 핸드백 등 이른바 해외 '명품' 브랜드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버버리는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해 인기를 끌었던 이른바 '천송이 백' 가격을 94만 원에서 99만 원으로 5.3%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에르메스와 프라다 등 유명 브랜드들도 일부 핸드백 가격을 3~5%가량 올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매년 봄 혼수철을 앞두고 고가 수입 브랜드들이 인기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는 꼼수를 되풀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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