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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71기 220명 졸업…내달 12일 소위로 임관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5.02.26 10:29|수정 : 2015.02.26 10:29


육군사관학교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공릉동 화랑연병장에서 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71기 생도 졸업식을 거행합니다.

졸업식은 주한 외국무관단과 군 관계자, 졸업생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눠 진행됩니다.

1부 행사는 졸업증서와 우등상 수여, 악수 행진, 분열 순으로, 2부 행사는 국방부 의장대 시범, 졸업반지 증정, 재교생 송사와 졸업생 답사, 화랑대의 별 행사 순으로 각각 진행됩니다.

4년간의 생도생활을 마감하고 졸업하는 220명은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등 개인별 전공학위와 군사학 학위를 동시에 취득합니다.

이번 졸업생 중 유민혁 생도가 국무총리상을 받고, 학업성적과 훈육·체육·동기생 평가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는 대표화랑상은 송형석 생도가 수상합니다.

졸업식을 마친 육사 71기 생도들은 다음 달 12일 계룡대에서 열리는 합동임관식에서 소위로 임관하며, 초등군사교육을 이수한 후 야전 소대장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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