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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수첩인사 종지부 찍고 국민 원하는 인사해야"

김호선 기자

입력 : 2015.02.26 09:28|수정 : 2015.02.26 09:28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후임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해 수첩인사에 종지부를 찍고 국민이 원하는 인물을 중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박근혜 정부 인사 중 1개월 이상 공백이 생긴 곳이 296곳이라면서 이번 인사 개편으로 국정농단 핵심으로 지목된 실세 3인방의 권력이 더 공고해질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수첩만 보고 인사하지 말고 국민이 원하는 인사를 하고자 시야를 넓게 가져야 한다며 대통령 스타일에 맞는 인사만 고집하는 태도를 버려야 나라와 국민이 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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