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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앞바다에 벙커C유 유출…해경 방제작업

조을선 기자

입력 : 2015.02.26 05:59|수정 : 2015.02.26 06:55


어젯(25일)밤 10시 50분쯤 울산시 동구 화암추 동남쪽 2.2㎞ 해상에서 145t급 유조선이 5천372t급 석유제품운반선에 기름 공급 작업을 하던 중 벙커C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방제정과 경비정 등 선박 14척을 사고 지점에 급파해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오염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인근 양식장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했습니다.

해경은 주유 과정 중 호스가 파열돼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선박을 대상으로 기름 유출량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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