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콥트교도 참수 뒤 이집트인 2만명 리비아서 귀국

최효안 기자

입력 : 2015.02.25 22:32|수정 : 2015.02.25 22:32


이집트인 콥트교도 21명이 리비아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참수된 뒤 리비아에서 이집트로 돌아온 이집트인이 2만 명에 달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해당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10일간은 하루 평균 이집트인 2~3천명이 리비아와 이집트 살룸 국경 검문소를 통과해 이집트로 귀국했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콥트교도 참수 사건이 발생한 후 리비아에서 일하는 자국민 수십만 명에게 귀국을 촉구하는 한편 리비아 서쪽에 있는 튀니지에 전세기를 보내 귀국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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