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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서 80대 할머니 양손 묶인 시신으로 발견

심영구 기자

입력 : 2015.02.25 21:12|수정 : 2015.02.25 21:12


80대 할머니가 양손이 묶인 채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후 4시 5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주택 2층 방에서 88살 함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함씨의 두 손이 운동화끈으로 묶여 있었고 목에는 졸린 듯한 흔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함씨가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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