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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250만 돌파…매튜 본, 매튜 본을 넘다

김지혜 기자

입력 : 2015.02.25 13:32|수정 : 2015.02.25 13:32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 이하 ‘킹스맨’)이 개봉 14일 만에 전국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킹스맨’은 지난 24일 전국 10만 5,52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11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256만 3,806명.

이로써 '킹스맨'은 개봉 14일 만에 250만 고지를 점령했다. 매튜 본은 '킹스맨'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흥행을 거뒀던 전작 '엑스맨:퍼스트 클래스'(253만 명 동원)의 흥행 기록을 넘어섰다. 

무엇보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1주차를 능가하는 관객 동원력으로 개싸라기(개봉 첫 주보다 더 많은 관객 수를 불러 모으는 것)흥행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킹스맨'은 루저로 낙인찍힌 청년(태런 애거튼 분)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 분)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 분)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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