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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연안여객선 이용객 32만 명…5년래 최다

입력 : 2015.02.25 11:28|수정 : 2015.02.25 11:28


올해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17∼22일)에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32만3천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했다고 해양수산부가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만1천명보다는 약 29%가 증가한 수치다.

올해 여객선 이용객이 대폭 늘어난 것은 지난해보다 연휴가 길었으며 풍랑주의보로 일부 항로의 운항이 통제됐지만 날씨가 전반적으로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해수부는 분석했다.

제주도(22%), 완도 보길도(27%), 여수 금오도(40%), 통영 욕지도(72%), 인천 덕적도(31%) 등이 작년보다 승객이 늘어난 대표적인 곳이다.

해수부는 이번 연휴에 예비선 8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여객선 운항횟수를 평소보다 998차례 늘렸으며 연휴 전에 여객선 특별점검과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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