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박 대통령 "심기일전해서 최선…새 각오로 경제혁신"

정준형 기자

입력 : 2015.02.25 11:19|수정 : 2015.02.25 11:19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오늘(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직원 조회에서 "책임감을 갖고 심기일전해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로 경제혁신을 이뤄내고 통일 기반을 마련해야하는 막중한 과제가 부여돼 있다"며, "개인적 영달을 떠나서 사명감을 가지고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청와대 자체가 국정운영을 위한 테스크 포스라는 마음으로 혼연일체가 돼 함께 일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한 사람의 실수나 일탈행위가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유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에서 일하는 것은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특별한 기회"라고 강조하고, "큰 책임감을 가지고 심기일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 조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의 연설이 끝난 뒤 남녀 직원 2명이 청와대 직원들의 응원과 각오의 글을 담은 롤링페이퍼를 박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