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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학생 3명, 터키 떠나 시리아 입국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2.25 10:38|수정 : 2015.02.25 10:38


이슬람 무장세력 IS에 합류하기 위해 영국을 떠난 10대 소녀 3명이 시리아에 입국한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경찰이 밝혔습니다.

영국 경찰은 대테러 수사관들이 "소녀들이 더는 터키에 있지 않고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갔다고 볼만한 근거를 확보했다"며 "사건 수사와 관련해 터키 당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시리아에 있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소녀들이 이미 4∼5일 전에 터키 킬리스 인근의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런던의 같은 학교에 다니는 동급생 샤미마 베이검 등 3명은 IS에 합류하기 위해 지난 17일 영국을 떠나 터키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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