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국제유가 소폭 하락…WTI 0.3%↓

입력 : 2015.02.25 05:01|수정 : 2015.02.25 05:01


2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센트(0.3%) 내린 배럴당 49.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31센트(0.53%) 떨어진 58.5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리비아 2개 유전의 생산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던 WTI는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늘었을 것이라는 추정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리비아의 사리르 유전과 인근의 메슬라 유전은 전력 공급이 끊겨 가동이 중단됐다.

원유 투자자들은 리비아의 생산 차질이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며 투자에 나섰다.

그러나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늘어났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흐름을 바꿔 놓았다.

로이터는 지난주 기준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전주보다 200만 배럴 늘어났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내 놓았다.

미국석유협회(API)는 이와 관련한 통계를 이날 장이 끝난 뒤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5일에 각각 발표한다.

금값도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50달러(0.3%) 내린 온스당 1,197.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