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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뱅킹 대세' JP모건, 2년간 미국내 지점 5% 폐쇄 결정

박민하 기자

입력 : 2015.02.25 06:45|수정 : 2015.02.25 06:45


미국의 대형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비용절감을 위해 미국 내 지점 가운데 5%에 해당하는 300개를 앞으로 2년에 걸쳐 폐쇄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온라인 뱅킹과 모바일 뱅킹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오프라인 지점'을 유지할 필요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JP모건은 올해 14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이 같은 방안을 내놓았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실제 전체 입출금 가운데 은행 창구직원이 처리하는 입출금 업무는 지난 2007년 90%에서 지난해에는 42%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P모건은 지점을 줄이는 한편 지점에서는 자산관리나 계좌관리 같은 서비스 업무에 치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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