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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서 잇단 폭탄 테러…40명 사망, 96명 부상

박민하 기자

입력 : 2015.02.25 05:02|수정 : 2015.02.25 05:02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와 근교에서 폭탄이 잇따라 터져 4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바그다드 남동쪽에 있는 지스르 디얄라 지역에서는 두 차례 폭발이 발생해 25명 이상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첫 폭발이 있은 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할 때 근처에서 차량 폭탄이 터져 피해가 더욱 컸습니다.

이에 앞서 바그다드 30km 북쪽에 있는 미샤다에서는 주차된 차에서 폭탄이 터져 민간인 4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습니다.

또 바그다드 북서부 슐라 지구에서는 음식점 근처에서 폭탄이 터져 민간인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고, 바그다드 20km 남쪽 유시파야의 상업지구에서도 폭탄 폭발로 민간인 3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습니다.

바그다드 30km 남쪽 라티피야의 야외 시장에 폭탄이 투척돼 민간인 2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습니다.

바그다드 20km 남동쪽 마다인에서는 순찰 중인 경찰관에게 폭탄 공격이 가해져 경찰관 1명과 민간인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바그다드 북쪽 샤아브 지구에서는 폭탄 폭발로 민간인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습니다.

바그다드에서는 지난 8일 폭탄 공격으로 3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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