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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브라운, 연습경기 첫 홈런

주영민 기자

입력 : 2015.02.24 17:42|수정 : 2015.02.24 17:42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새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31·미국)이 연습 경기에서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브라운은 일본 오키나와주 나하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 솔로포를 포함해 4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지금까지 연습경기에서 안타 2개에 그치던 브라운은 2회 첫 타석에서 요미우리의 간판 우쓰미 데쓰야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겼고, 4회에는 1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5회에는 유격수 앞 내야 안타를 날린 데 이어 7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더했습니다.

SK는 13대 7로 졌지만, 브라운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만족스런 평가전이었습니다.

경기를 마친 브라운은 "시즌 개막에 맞춰 과정을 밟아가고 있다"면서 "타이밍과 밸런스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첫 홈런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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