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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북현대, 가시와 레이솔과 AFC 첫 경기

JTV 정원익

입력 : 2015.02.24 18:01|수정 : 2015.02.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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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현대가 오늘(24일) 홈에서 가시와 레이솔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갖습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FA컵 등 3관왕을 위한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현대는 K리그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올 시즌 공격적인 영입을 마쳤습니다.

녹색독수리 에닝요와 에두를 영입해 이동국과 함께 최상의 공격진을 구성했습니다.

또 한교원과 조성환, 이호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도 갖췄습니다.

전북은 더욱 강력해진 전력으로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FA컵 등 3관왕에 도전합니다.

[권순태/전북현대 골키퍼 : 매 경기, 매 경기, 한 경기가 저희한테는 3관왕에 가기 위한 하나의 첫걸음이기 때문에 그 첫걸음을 하나씩 하나씩 잘 떼다 보면.]

3관왕을 위한 전북현대의 첫 도전이 전주에서 시작됩니다.

전북은 일본 가시와 레이솔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갖습니다.

가시와 레이솔에게 최근 2년 동안 4연패를 당하는 등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전북은 설욕을 노리고 있습니다.

[최강희/전북현대 감독 : 우리가 훈련을 잘 해왔기 때문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능력, 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수들의 준비과정이 잘 이뤄진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다.]

태국 촌부리를 어렵게 이기고 전북과 맞붙게 된 가시와도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요시다 타츠마/가시와 레이솔 감독 : 양팀 간의 실수가 적은 팀, 그리고 전북의 강점인 높이를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승부처라고 봅니다.]

전북은 다음 달 3일 중국에서 산둥루넝과 2차전 경기를 가진 뒤 7일에는 성남과 홈에서 K리그 첫 경기를 펼칩니다.

3관왕을 노리는 전북의 도전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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