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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서 돼지 구제역 의심 신고

입력 : 2015.02.24 14:25|수정 : 2015.02.24 14:25


경북 봉화군은 봉화읍 도촌리 백 모(54)씨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백씨는 돼지 5천500여 마리를 사육 중이고 이 가운데 생후 4개월여 된 돼지 10여 마리의 콧등에서 수포가 발견됐습니다.

이에따라 봉화군을 비롯한 방역당국은 마을 입구 등 3곳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정밀검사를 실시 중입니다.

봉화군 관계자는 "간이키트 검사 결과 모두 양성으로 판정됐고 구제역 확진 여부는 내일 오전 중에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제역이 확진되면 지난해 연말 이후 경북도내에서는 의성 2개 농가, 안동 1개 농가, 영천 1개 농가 등에 이어 다섯 번째가 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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