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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꽃망울 터트린 지리산 복수초

입력 : 2015.02.24 14:34|수정 : 2015.02.24 14:34


경남 산청의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주말부터 대원사·중산리계곡에서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 평균기온이 작년보다 1도 정도 낮아 보름 늦게 폈다고 공원사무소는 덧붙였습니다.

복수초는 오는 4월 초순까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복수초는 이른 봄 제일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 '식물의 난로'라고 불립니다.

복수는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 설정욱 과장은 "지리산에 오시면 복수초, 히어리, 생강나무 등 다양한 야생화를 통해 봄의 시작을 느끼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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