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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2만 명에 판돈 9천억 원…인터넷 도박사이트 적발

노동규 기자

입력 : 2015.02.24 12:04|수정 : 2015.02.24 14:16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천억 원대 수익을 올린 혐의로 사이트 운영자 32살 신 모 씨를 구속하는 등 모두 8명을 입건했습니다.

신 씨 등은 지난 2013년 4월부터 회원 2만 명, 9천억 원대 판돈 규모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1천1백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인터넷 보안업체 도움으로 수시로 서버를 바꾸는 등 경찰 추적을 따돌렸다며 보안업체 운영자 등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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