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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절대 내 사람 안 심어"…'당원공천권' 이행다짐

조성현 기자

입력 : 2015.02.24 11:03|수정 : 2015.02.24 11:27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공직후보자 공천에 당 대표로서 공천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최근 새로 지역구 조직책으로 뽑힌 당협위원장에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우리나라 정치가 안고 있는 모든 부조리의 90%가 잘못된 공천권 행사에서 오는 만큼 이건 해결하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과거에는 권력자나 당 대표, 또 당 최고위원들이 자기 사람들을 심기 위해서 저기 멀리 있는 사람을 이 쪽 지역에 갖다 박고, 이 쪽에 살지 않는 사람을 주소를 옮겨 갖다 박고 그런 못난 짓을 했다"며 "이제 그런 것은 우리 정치사회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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