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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 전 여자친구 고소 취하…"오해 있었다"

입력 : 2015.02.24 10:59|수정 : 2015.02.24 11:06


가수 더원을 명의도용 및 사무서 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전 여자친구 이 모 씨가 고소를 취하했다고 더원 소속사가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이 씨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어려운 점이 많았으며 오해가 있던 점을 최근에 알게 됐다"고 고소 취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1999~2000년 더원과 교제하면서 딸을 낳은 이 씨는 최근 더원이 양육비를 개인 돈으로 주지 않고 자신의 소속사에 취업한 것처럼 근로계약서를 위조해 회삿돈으로 양육비를 지급해왔다며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 씨는 또 자신이 직원으로 등록되는 과정에서 명의가 도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더원 소속사는 "더원이 그간 전 여자친구와의 갈등에 대해 공식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최대한 자제한 것은 딸에 대한 아버지로서의 배려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어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하며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많은 배려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더원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행위는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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