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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슈퍼울트라HD'로 프리미엄 TV 시장 주도

입력 : 2015.02.24 10:19|수정 : 2015.02.24 10:19


LG전자가 올해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 아래 '압도적인 화질'을 자랑하는 2015년형 신제품군을 공개했습니다.

LG전자는 오늘(24일) 서초구 양재동 소재 서초R&D캠퍼스에서 '2015년형 TV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

발표회에서 LG전자는 올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로 최고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고 기존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TV의 화질을 뛰어넘는 슈퍼 울트라HD TV로 프리미엄 시장 자체를 확대한다는 '듀얼 프리미엄' 전략을 내놨습니다.

LG전자는 우선 지난해 5종이었던 올레드 TV 모델 수를 올해 10여종으로 확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상하좌우 넓은 시야각(angle), 완벽한 블랙 구현(black),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컬러(color), 얇고 세련된 디자인(design) 등 올레드 TV의 독보적인 강점들을 ABCD로 나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올레드의 장점과 울트라HD 해상도를 결합한 울트라 올레드 TV는 지난달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TV분야 최고 제품상(Best TV Product)을 수상했습니다.

올레드 TV와 별개로 기존 LCD 기반의 울트라HD TV에 비해 색재현율과 명암비를 향상시킨 슈퍼 울트라HD TV도 처음 소개됐습니다.

슈퍼 울트라HD TV에 탑재된 'U클리어+ 엔진'은 콘텐츠의 특성에 맞춰 밝기, 색감, 해상도를 최적화시켜 보여줍니다.

HD나 풀HD 해상도의 콘텐츠도 6단계에 걸쳐 자연스럽고 선명한 울트라HD급 화질로 높여 준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고음 처리 트위터 스피커를 탑재하고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회사인 하만카돈의 기술을 녹여 고화질에 걸맞은 차별화된 사운드를 선사합니다.

LG전자는 올해 79인치, 65인치, 55인치, 49인치, 43인치 등 총 11개 슈퍼 울트라HD TV 모델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올레드 및 슈퍼 울트라 HD TV를 포함해 LG전자의 스마트TV에는 독자 플랫폼인 '웹OS 2.0'이 탑재됐습니다.

LG전자는 소비자 사용패턴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직관적이고 편리한 기능들을 웹OS 2.0에 적용했습니다.

향상된 하드웨어 성능을 기반으로 속도를 크게 높여 홈 화면 로딩시간은 최대 60% 이상 줄였고 유튜브 실행 시간은 70% 가량 짧아졌습니다.

권봉석 본부장은 "LG전자 TV의 압도적인 화질로 고객들이 진정한 프리미엄의 가치를 느끼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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