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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2월 임시국회서 '박상옥 청문회' 거부

김호선 기자

입력 : 2015.02.24 10:36|수정 : 2015.02.24 11:08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은폐 가담 시비에 휘말린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2월 임시국회에선 열지 않기로 당론을 정했습니다.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박 후보자는 역사적 사건 은폐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이번 2월 임시국회 내 청문회 실시는 불가하다는 것이 당의 총의라고 말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박 후보자가 1987년 검사 시절 서울대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 수사진에 참여한 이력을 들어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청문회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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