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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여야 지도부 등 예방…취임후 첫 국회 방문

문준모 기자

입력 : 2015.02.24 07:50|수정 : 2015.02.24 07:50


이완구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를 방문합니다.

이 총리는 오늘(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곧이어 취임 인사차 국회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국무총리실이 밝혔습니다.

이 총리가 지난 10~11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 이후 총리 신분으로 국회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총리는 먼저 정의화 국회의장을 찾아 인사한 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우윤근 원내대표를 각각 만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거듭 밝히고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총리는 취임사를 통해 "여당과의 당정협의를 강화해 정책입안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조율해 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정 문제로 이날 만나지 못하는 정갑윤·이석현 국회부의장은 오는 25~27일 열리는 국회 대정부 질문 기간에 만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국무총리실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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