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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서 김치 냄새"…아카데미 4관왕 '버드맨' 논란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02.24 06:45|수정 : 2015.02.24 06:45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을 석권한 영화 '버드맨'에 한국 김치를 깎아내리는 대사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버드맨'에서 주인공의 딸로 등장하는 배우 엠마 스톤이 '꽃에서 김치 냄새가 난다'고 말하는 장면이 문제가 됐습니다.

일부 네티즌 사이에선 한국 비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화사 관계자는 "매우 신경질적인 딸의 성격을 보여주기 위한 대사일 뿐 특정 나라나 문화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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