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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 섬유공장서 '화재'…8천여만 원 피해

한세현 기자

입력 : 2015.02.24 06:13|수정 : 2015.02.2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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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3일)밤 경기도 양주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누전 때문에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화염이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경기도 양주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건물 내부 150㎡와 섬유 원단 등을 태워 8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벽면 전선에서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공장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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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대전 서구의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축 자재 등을 태워 52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건물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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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15분쯤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지하 음식점에서 불이 나 손님 1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불똥이 환풍기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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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오후 5시 50분쯤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전동차가 40분 동안 멈춰, 퇴근길 승객 700여 명이 전동차를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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