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모비스, 동부 꺾고 다시 단독 선두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동부의 9연승을 저지하고 다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모비스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공동 선두를 달리던 동부를 82대73으로 물리쳤습니다.

에이스 양동근이 승부처였던 4쿼터에 3점슛 2개를 터뜨리는 등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9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함지훈도 14득점에 리바운드 7개를 잡아냈고, 문태영과 라틀리프도 나란히 11점씩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모비스는 동부를 한 경기 차로 제치고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동부와 상대 전적에서도 4승 2패로 앞서며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동부는 연승 행진을 8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