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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강희 감독 "가시와 상대로 자존심 회복"

최희진 기자

입력 : 2015.02.23 18:41|수정 : 2015.02.23 18:41


내일(24일)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치르는 프로축구 전북의 최강희 감독이 자존심 회복을 다짐했습니다.

전북은 최근 가시와를 상대로 4연패를 당했는데, 최강희 감독은 지난 경기는 크게 중요하지 않고 선수 구성도 많이 바뀌었다며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2015년 첫 공식 경기를 홈에서 치르게 됐다"며 "1차 목표인 16강 진출을 위해 중요한 경기인만큼 이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 감독은 주전 스트라이커인 이동국이 경미한 허벅지 부상을 당해 선수 보호를 위해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며, 대신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외국인 선수 에두와 에닝요를 선발로 내세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가시와에서는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창수가 뛰고 있는데, 요시다 감독은 김창수의 기용 여부에 대해서 "경기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활용 방안에 대해 답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전북과 가시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은 내일 저녁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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