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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발라드 싱글 '빈말' 발표

이정아

입력 : 2015.02.23 16:49|수정 : 2015.02.23 16:49


1990년대 대표 디바 김현정이 새 노래로 팬들에게 돌아왔다.

‘그녀와의 이별’‘멍’‘되돌아온 이별’ 등 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 김현정이 23일 4년 만에 발라드 싱글 '빈말'을 발표했다. 경쾌한 리듬의 시원한 댄스곡으로 사랑받았던 김현정이 발라드로 컴백한 것에 대해 팬들과 관계자들의 놀라움은 더 크다,

김현정표 발라드의 대표곡으로 기대를 모으는 ‘빈말’은 김현정의 담백하고 절제된 가창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심플한 피아노 연주와 기타리스트 이태욱의 선율이 보컬과 하나가 되는 세련된 발라드다.

또 작품자의 실화에 바탕을 둔 가사 또한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하듯 풀어냈다. 여기서 반전은 이 모든 것은 옛 연인에게 하는 ‘빈말’이라는 것이다.

이 곡은 ‘구가의서’‘너의 목소리가 들려’‘청담동 스캔들’ OST 등에서 많은 감성 발라드를 선보인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이 작사, 작곡 했고 이국현(헬로굿보이)이 편곡에 참여 했다.

김현정은 감성 발라드 ‘빈말’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6월에 댄스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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